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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夷와 叔齊와....

逸民은 伯夷와 叔齊와 虞仲과 朱張과 柳下惠와 小連이니라. 子曰 不降其志하며 不辱其身은 伯夷 叔齊與인저! 謂柳下惠小連하사대 降志辱身矣나 言中倫하며 行中慮하니 其斯而已矣니라. 謂虞仲 夷逸하사대 隱居方言하나 身中淸하며 廢中權이니라. 我則異於是하며 無可無不可호라. ----속세를 버리고 은거한 사람은 백이와 숙제와 우중과 이일과 주장과 유하혜와 소련이니라. 공자가 말씀 하셨다. 그 뜻을 굽히지 아니하며, 그 몸을 욕되게 하지 아니함은 백이와 숙제이겠지! 유하혜와 소련은 평하였다. 뜻을 굽히고 몸을 욕되게 하였으나, 말이 윤리에 맞으며, 행실이 생각에 맞으니 그가 이뿐이니라. 우중과 이일을 평하였다. 숨어 살면서 말을 멋대로 하나, 몸이 깨끗함에 맞으며, 벼슬을 버림이 권도에 맞았느니라. 나는 곧 이와 달라서 가함..

논어 2020.08.22

君子가 亦有惡乎...........

子貢이 曰 君子가 歷有惡乎이까? 子曰 有惡하니, 惡稱 人之惡者하며, 惡居下流而訕上者하며 惡勇而無禮者하며 惡果敢而室者니라. 曰 賜也가 亦有惡乎아? 惡徼利爲知者 하며 惡不孫以位勇者하며 惡訐以爲直者하노이다. ----자공이 말하였다. 군자에게도 또한 미워함이 있습니까? 공자가 말씀하셨다. 미워함이 있으니,남의 惡을 일컫는 자를 미워하며, 하류에 있으면서 웃사람을 헐뜯는 자를 미워하며, 용감하면서 예가 없는 자를 미워하며, 과감하면서 막힌자를 미워하니라. 사에게도 또한 미워함이 있느냐? 엿보아서 써 지혜로 여기는 자를 미워하며, 겸손하지 아니하고서 써 勇 으로 여기는 자를 미워하며,들추어내어서 써 直으로 여기는 자를 미워합니다. ***산(訕)은 비방하여 헐뜯다이다.실(室)은 통하지 아니하다이다. 요(徼)는 엿보아..

논어 2020.08.15

古者에 民有三疾.....

子曰 古者에 民有三疾이러니 今也엔 或是之亡也로다. 古之狂也는 肆리니, 今之狂也는 蕩이요,古之矜也는 廉이러니 今之矜야는 忿戾요,古之愚也는 直이리니 今之愚也는 詐而已矣로다. ----공자가 말씀하셨다. 옛날에는 세 가지 병이 있었는데, 오늘엔 혹 이가 없도다. 옛날의 광(狂)이란 방자함이 더니 지금의 광이란 방탕함이고, 옛날의 긍(矜)이란 모남이더니 지금의 긍이란 성내어 사나움이요, 옛날의 어리석음이란 간사 할뿐이로다. ***肆(사)-방자할 사,긍(矜)-자랑할 긍,염(廉)-청렴할 렴, 분려(忿戾)-성낼 분,어그러질 려,詐(사)-속일 사, ***광(狂)이란 것은 뜻의 원함이 크게 높음이다. 肆는 작은 예절에 얽매이지 아니함을 이름이고,탕(蕩)은 곧 큰 한계를 넘다이다. 矜이란 것은 가져서 지킴이 매우 엄함이다...

논어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