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97

子夏...

子夏가 問孝한대, 子曰 色難이니 有事어든 弟子가 服其勞하고 有酒 食어든 先生饌이 曾是以爲孝乎아? ----자하가 효를 물었는데, 공자가 말씀하였다. 안색이 어려우니 일 이 있거든 제자가 그 노고를 대신 맡아 하고, 술과 밥이 있거든 부 형이 먹게 함이 일찍이 이 때문에 효라고 하겠느냐? ***색난(色難)은 어버이를 섬길 때에 오직 안색이 어려움이 됨을 이름 이다.식(食)는 밥이다. 선생은 부형(父兄)이다. 찬(饌)은 이를 마 시게 하고 먹게하다이다. 증(曾)은 일찍이와 같다. ***대개 효자로서의 깊은 사랑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화기가 있고, 화기가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기쁜 안색이 있고, 기쁜 안색이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유순한 용모가 있다. 때문에, 어버이를 섬길 때에 오직 안색이 어려움이 될뿐이니,..

논어 2019.01.07

子曰 吾十有...

子曰 五十有而志于學하고, 三十而立하고, 四十而不惑하고 五十而知 天命하고 六十而耳順하고 七十而從心所欲호대 不踰矩호라. ----공자가 말씀하셨다. 나는 열이고 또 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섰고, 마흔에 미혹되지 아니하였고, 쉰에 천명을 알았고, 육십에 귀가 따랐고, 이른에 마음이 하고자하는 바를 좇았으나 법 도를 넘지 아니하였느니라. ***朱注-공자는 태어나면서 안 사람이로되 또한 배움을 좇아서 이르 렀다고 말함은 써 後人은 권면하여 나아가게 하는 바이다. 불혹(不惑)은 곧 의심하는 바가 없음이고, 지천명(知天命)은 이치를 궁구하여 천성을 다함이고, 이순(耳順)은 듣는 바는 통함이고, 종심소욕부유구(從心所欲不踰矩)는 곧 힘쓰지 아 나하여도 도(道)에 맞음이니라.

논어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