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97

述而不作......아산 공세리성당2..

子曰 述而不作하며,信而好古를 竊比於我老彭하노라. ----공자가 말씀하셨다. 전하고서 짓지 아니하며,믿고서 옛것을 좋아함을 몰래 나의 노팽에게 견주노라. ****술은 옛것을 전할 뿐이고, 작은 곧 처음으로 시작하다 이다. 때문에 작은성인이 아니면 능히 하지 못하고, 그러나 술은 곧 현자도 가히 미칠 수 있다.절비는 이를 높이는 말이고, 아는 이를 친근하게 하는 말이다. 노팽은 상나라의 어진 대부이니 대대례에 나타나니,아마도 옛것을 믿어서 전 술한 사람이니라. **공자는 시경과 서경을 刪削산삭(필요없는 글자나 구절을 지워버림) 하였고, 예악을 바로 잡았으며, 주역을 도왔고, 춘추를 엮었으니 모두 선왕의 옛것을 전함이나, 그러나 아직 일찍이 지은 바가 있지 아니하였다.

논어 2019.09.06

知者樂水........<아산 공세리성당>

子曰 知者는 樂水하고, 仁者는 樂山이니, 知者는 動하고 仁者는 靜하며, 知者는 樂하고 仁者는 壽니라. ----공자가 말씀하였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지혜로운 사람은 움직이고, 어진 사 람은 고요하며, 지혜로운 사람은 즐거워하고, 어진 사람은 오래 사느니라. ***락은 기뻐하고 좋아함이다. 지자는 사리에 통달 하여 두루 흐름에 막힘이 없으니 물과 비슷함이 있다. 때문에 물을 좋아하고, 인자는 의리를 즐기면서 중후하여 옮 기지 아니하니 산과 비슷함이 있다. 때문에 산을 좋아한다. 동과 정은 바탕으로 말하고, 락과 수는 보람으로써 말함이다. 움직이되 묶이지 아니하므로 즐거워 하고, 고요하면서도 떳떳함이 있으므로 수하니라.

논어 201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