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惻隱之心....

惻隱之心을人皆有之하며,羞惡之 心을人皆有之하며,恭敬之心을人 皆有之하며,是非之心을人皆有之 하니, 惻隱之心은 仁也요, 羞惡之 心은 義也요, 恭敬之心은 禮也요, 是非之心은 智也니, 仁義禮智가 非有外삭也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남의 불행을) 가엾고 애처롭게 여기는 마음을 사람들이 모두 이를 가졌으며,(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을 사람들이 모두 이를 가졌으며,(남을)공경하는 마음을 사람들이 모두 이를 가졌으며,옳고 그름을 따지는 마음을 사람들이 모두 이를 가졌으니, 惻隱之心은 仁이고, 수오지심은 義이고, 공경지심은 禮이고, 시비지심은 智이니, 仁과 義와 禮와 智는 밖으로부터 나를 녹임이 아니다. ***惡(오)-미워하다.舍(사)-버리다. 惻(측)-가엾게 여기다.隱..

맹자 2022.04.21

水가 信無分於...

孟子曰 水가 信無分於東西어니와 無分於上下乎아?人性之선也가猶 水之就下也니人無有不善하며 水 無有不下니라. ---맹자가 말씀하였다. 물에는 진실로 東과 西를 분별함이 없지마는 上과 下를 분별함도 없겠느냐?(그렇지 않고 上下의 구별은 있어서,물은 언제나 위에서 아래쪽으로 흘러간다.) 사람의 本性이 善함은 마치 물이 낮은 곳으로 나아감과 같으니, 사람에게는 不善이 있음이 없으며, 물에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지 아니함이 있음이 없다. ***信(신)-진실로.分(분)-분별하다. 就(취)-낮은 곳.

맹자 2022.04.14

一鄕之善士...

孟子가謂萬章曰 一鄕之善士라야 斯友一鄕之善士하고, 一國之善士라야斯友一國之善士하고,天下之善士라야 斯友天下之善士니라. 以友天下之善士로 爲未足하야 又尙論古之人하나니, 頌其詩하며 讀其書호대 不知其人이 可乎아? 是以로 論其世야니 是尙友野니라. ---맹자가 만장에게 일러 말씀하기를 한 고을의 善士(선사,언행이 바른 사람)라야 이에 (걸맞은) 한 고을의 善士를 벗하고, 한 나라의 善士라야 이에(걸맞은) 한 나라의 善士를 벗하고, 天下의 선사라야 이에(걸맞은) 천하의 선사를 벗하니라. 천하의 선사를 벗하는 일로써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고 하여, 또(古人들이 살았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옛날의 사람을 논하니, 그들의 詩를 읊으며, 그들의 글을 읽되,(詩나 글을 쓴) 그 사람(의 사람됨)을 알지 못함이 옳겠느냐? 이 때문에..

맹자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