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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未聞枉己.(부산가덕도해벽)

吾未聞枉己而正人者也로니況辱 己以正天下者乎녀? 聖人之行이 不同也하야 或遠或近하며 或去或 不去나 歸는 潔其身而已矣니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나는 아 직 자기(의 바름)를 굽혀서 남을 바로 잡는 자를 듣지 못하였으니, 하물며 자기를 욕되게 하면서 천하를 바로잡는 자이겠느냐? 성인의 행위는 (그들이 처하는 世態(세태)에 따 라 여러 가지로 나타나기 때문에) 같지 아니하여, 혹은 (은둔하여 벼슬자리를)멀리하고, 혹은(벼슬길에 나서 임금을)가까이 하며,혹은(그 나라를) 떠나가고, 혹은(그 나라를 지키려고) 떠나가지 아니하나, 귀결은 그 몸을 깨끗이 할 뿐이니라.

맹자 2022.03.01

堯以天下與舜...(가덕도해벽)

萬章이 曰 堯以天下與舜이라하니 有諸이까? 孟子曰 否라 天子가 不 能以天下與人이니라. 然則舜有 天下也는 孰與之이꼬? 曰 天與之 시니라. 天與之者는 諄諄然命之 乎이까? 曰 否라. 天이 不言이요 以行與事로 示之而已矣시니라 ---만장이 말하였다. 요는 天下를 가 지고 舜에게 주었다하니 이가 있었습니까? 孟子가 말씀하였다.아니다.(천하는 一個의 사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天下가 천하를 가지고 남에게 주지 못하니라.(만장이 물었다)그러하면 舜이 천하를 가졌음은 누가 이에게 주었습니까?(맹자가) 말씀하였다. 하늘이 주었느니라.(만장이 물었다) 하늘이 이를 주었다는 것은(하늘이 舜에게) 지성스럽게 (말로써) 이를 명하였습니까?(맹자가) 말씀하였다. 아니다. 하늘은 말하지 아니하고(그사람의) 행실과(그행실에 의하여 나타나..

맹자 2022.02.23

詩云,盛德之士는...

咸丘蒙이 問曰, 詩云 盛德之士는 君不得而臣하며 父不得而者라. 孔子曰 天無二日요 民無二王이라 하시니,舜이 旣爲天子矣요, 又帥 天下諸侯하야 以爲堯三年喪하시 면 是는 二天子矣니라. ---함구몽이 물어 말하였다.(옛날부 터 전해오는) 말에 이르기를 성대 한 덕을 가진 선비는 임금도 얻어 서 신하로 삼지 못하며,아비도 얻 어서 자식으로 삼지 못한다. 공자 는 말씀하기를 하늘에는 두 해가 없고, 백성에게는 두 임금이 없다. 라고 하였으니, 舜은 이미 天子가 되었고, 또 천하의 제후들을 거느 리고서 삼년상을 행하였다면 이는 두 천자(가 동시에 있었다는 것) 이니라. ****옛날에는 죽음을 일러 조落이라고 하였다.조는 오르다(升)락은 떨어지다(降)이니,사람이 죽으면 魂(혼)은 하늘로 올라가고,그리고 魄(백)은 땅으로 ..

맹자 202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