吾未聞枉己而正人者也로니況辱 己以正天下者乎녀? 聖人之行이 不同也하야 或遠或近하며 或去或 不去나 歸는 潔其身而已矣니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나는 아 직 자기(의 바름)를 굽혀서 남을 바로 잡는 자를 듣지 못하였으니, 하물며 자기를 욕되게 하면서 천하를 바로잡는 자이겠느냐? 성인의 행위는 (그들이 처하는 世態(세태)에 따 라 여러 가지로 나타나기 때문에) 같지 아니하여, 혹은 (은둔하여 벼슬자리를)멀리하고, 혹은(벼슬길에 나서 임금을)가까이 하며,혹은(그 나라를) 떠나가고, 혹은(그 나라를 지키려고) 떠나가지 아니하나, 귀결은 그 몸을 깨끗이 할 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