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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言.....

何爲知言이니이꼬? 曰 詖辭에 知其所蔽하며, 淫辭에 知其所陷하며, 邪辭에 知其所離하며, 遁辭에 知其 所窮이니, 生於其心하야 害於其政하며, 發於其政 하야 害於其事하나니, 聖人復起라도 必從吾言矣 시리라. ----(공손추가 물었다) 무엇을 知言(지언)이라고 이릅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편파적인 말에 (편파적이 되게 한) 그 가리운 바를 알며, 방탕에 말에 (무엇에 빠져인지) 그 빠진 바를 알며, 간사한 말에 그 (정도에서) 이탈한 바를 알며,(책임에서 빠져나가려고 꾸며대어) 피하는 말에 그 궁한 바를 아니, (이같은 말들은) 그들의 (바르지 못한) 마음에서 생겨나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정사를 맡 는다면) 그 정사를 해치며, 그 정사에 (政令으로서) 令(령)이 내려져서 그 일을 해치니, 성인이 다시..

맹자 2021.03.13

敢問,夫子는 惡乎長이시니이꼬?

敢問, 夫子는 惡乎長이시니이꼬? 曰 知言하며, 我는善養吾浩然之氣하노라. 敢問, 何謂浩然之氣이꼬? 曰難言也니라. 其爲氣也가 至大至剛하니 以直養而無害면則塞于天地之間이니라. 其爲氣가 配義與道 하니無是면 餒也리라. 是集義所生者라. 非義襲而取之也니, 行有不慊於心則餒矣리니, 我故로 曰, 告子 未嘗知義 라하노니 以其外之也일새니라.----(공손추가 말하였다) 감히 묻사옵니다. 夫子(맹자)께서는어느것이 남보다 뛰어납니까? (맹자가) 말씀하셨다. 나는 (남의) 말을 알아들으며, 나는 잘 나의 호연지기를 기르니 라. (공손추가 말하였다) 감히 묻사옵니다. 무엇을 호연지기 라고 이릅니까?(맹자가) 말씀하셨다. 말하기가 어려우니라.그 氣(기)가 됨이 지극히 크고 강하니, 정도로써 길러서해침이 없다면 (호연지기는 널리 퍼져) 하..

맹자 2021.03.08

不動心.....

曰 敢問, 夫子之不動心과 與告子之不動心을 可得聞與이까? 告子曰, 不得御言이어든 勿求於心하며,不得於心이어든 勿求 於氣라하니, 不得於心이어든 勿求於氣는 可커니와, 不得於言 이어든 勿求於心은 不可하니, 夫志는 氣之帥也요, 氣는 體之充 也니, 夫志至焉이요 氣次焉하니, 故로 曰, 持其志오도 無暴其氣 라하노라. 旣曰志至焉이요 氣次焉이라하시고, 又曰持其志오도 無暴其氣者는 何也이꼬? 曰 志壹則動氣하고, 氣壹則動志也니, 今夫蹶者趨者가 是氣也로대 而反動其心이니라. ----(공손추가) 말하였다. 감히 묻겠습니다. 夫子(곧 맹자)의 부동심과 告子의 부동심을 가히 들을 수 있겠습니까? 고자가 말하기를 (다 른 사람) 말에 있어서 알지 못하였거든 (그 이해를 억지로 자신의) 마음에서 구하지 말며,(자신의) 마음에서 있어서 알지 ..

맹자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