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39

滕文公이 問曰....

滕文公이 問曰 齊人이 將築薛하니 吾甚恐하노니 如之何則可 하리이고? 孟子對曰, 昔者에 大王이 居邠에 狄人侵之어늘 去 하시고 之岐山之下하사 居焉하시니, 非擇而取之라 不得已也 시니이다. 苟爲善이면 後世子孫이 必有王者矣리니, 君子 創業 垂統은 爲可繼也니, 若副成功은 則天也라. 君如彼何哉리오? 疆爲善而易矣니이다. ----滕(등)나라 문공이 물어 말하였다. 제나라 사람이 장차 薛(설)나라에 (성을) 쌓을려 하니, 내가 매우 두려워하니, 이를 어찌하면 가하겠 습니까? 맹자가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옛날에 大王(태왕: 周문공의 조부)이 邠(빈)에 삶에 狄(적)인이 이를 침노하기에, (빈을 버리고) 떠나가 岐山(기산)의 아래에 가서 살았으니, 가려서 이(기산지하)를 취함이 아니고 그만둠을 얻지 못하여서 입니다. 진실로 善..

맹자 2021.02.01

書曰 湯이...

書曰 湯이 一征을 自葛始하신대 天下가 信之하야, 東面而征에 西夷가 怨하며, 南面而征에 北狄이 怨하야 曰 奚爲後我오하야 民望之가 若大旱之望雲霓也하야 歸市者가 不止하며, 耕者가 不變이어늘, 誅其君而弔其民 하신대 若時雨降하야 民大悅하니, 書曰 徯我后하도소니 后來其蘇라하니이다.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 書經(서경)에 말하기를, 탕왕이 처음 정벌을 갈(갈)나라부터 시작하였는데, 천하가 이를 믿어서, 동쪽으로 향해서 정벌함에 서쪽의 오랑캐가 원망 하며, 남쪽으로 향해서 정벌함에 북쪽의 오랑캐가 원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우리를 뒤로 미루느냐?라고 하였다.라고 하여, 백성들이 이 (곧 탕왕)를 바라봄이 큰 가뭄의 구름과 무지개를 바라봄(곧 비가 오기를 기다림)과 같게 하여, 저자에 가는 자가 멈추지 아니며..

맹자 2021.01.24

左右皆曰賢...

左右曰賢이라도 未可야며, 諸大夫皆曰賢이라도 未可야요, 國人皆曰賢이라야 然後에 察之하야, 見賢焉然後에 用之하고, 左右皆曰不可라도 勿聽하며, 諸大夫皆曰不可라도 勿聽이요, 國人皆曰不可라사 然後에 察之하야 見不可焉然後에 去之니이다. 左右皆曰可殺이라도 勿聽하며, 諸大夫皆曰可殺이라도 勿聽이요, 國人皆曰可殺이라사 然後에 察之하야 見可殺焉然後에 殺之니 故로 曰 國人殺之야니이다. 如此然後에 可以爲民父母리이다.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 左右(곧 곁에 있는 신하)가 모두 어질다고 말하더라도 아직 가하지 아니하며, 여러 대부들이 모두 어질다고 말하더라도 아직 가하지 아니하고, 나라의 사람들이 모두 어질다고 말하여야 그러한 뒤에 이를 살펴보아서 어짊을 본 그러한 뒤에 이를 쓰고, 좌우가 모두 불가하다고 말하더라도 듣..

맹자 202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