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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爲者........

王曰 不爲子 與不能者之形이 何以異이꼬? 曰 挾太山하야 以超北海를 語人曰 我不能이라하면 是誠不能也어니와 爲長者折枝를 語人曰 我不能이라하면 是不爲也인정 非不能也니 故로 王之不王은 肥挾太山超北海之類也라. 王之不王은 是折枝之類也니이다. ----왕이 말하였다. 하지 아니하는 자와 하지 못하는 자와의 모양은 무엇으로써 다릅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태산을 겨드랑이에 끼고서 북해를 뛰어넘음을 남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나는 하지 못한다. 라고 하면 이는 진실로 하지 못하지마는 長者(년장자) 를 위하여 나뭇가지를 꺽음을 남에게 고하여 말하기를 나는 하지 못한다.라고 하면 이는 하지 아니함이언정 하지 못함이 아니니,때문에 王의 王노릇하지 못함을 태산을 겨드랑이에 끼고서 북해를 뛰어넘는 類(유)가 아니라. 王의 王노릇하지..

맹자 2020.11.28

齊宣王이 問曰...

齊宣王이 問曰 齊桓晉文之事를 可得聞乎이까? 孟子 對曰 仲尼之徒가 無道桓文之事者라. 是以로 後世無傳焉하니 臣未之聞也로니 無以則王乎인저! 曰 德何如면 則可以 王矣이꼬? 曰 保民而王이면 莫之能禦也리이다. ----제나라 선왕이 물어 말하였다. 제나라 환공과 진나라 문공 의 일을 들을 수 있습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중니(공자) 의 제자들이 환공과 문공의 일을 말한 자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후세에 전하여짐이 없으니 신(맹자)이 아직 이를 (곧 桓文之事)를 듣지 못하였으나, 그만두지 말라시면 王노릇 함이겠지요? (제선왕이) 말하였다. 덕이 어떠하면 가히 써 왕 노릇할 수 있습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백성을 사랑하고 보호하여서 왕노릇하면 이를 능히 막는 이가 없으리이다. ***무이칙왕호-(나도 환공과 문공..

맹자 2020.11.22

孟子見 梁襄王......

孟子 見梁襄王하시고 出語人왈 望之不以人君이요 就之而不見 所畏焉이러니, 卒然問曰 , 天下惡乎定고하야늘, 吾對曰 定于一 이라호라. 孰能一之오하아늘, 對曰 不嗜殺人者가 能一之라호라. 孰能與之오하야늘, 對曰 天下莫不與也라이다. ----맹자가 양나라 양왕을 만나보고 (궁궐에서) 나와서 사람에게 고 하여 말씀하였다. 이(양왕)를 (멀리서) 바라봄에 인군(人君)과 같지 아니하고, 이(양왕)에게 (가까이) 나아갔으나 두려워할 바를 보지 못하였는데, 갑자기 물어 말하기를 천하는 어디에 정하여 지 겠습니까? 라고 하기에 내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한 곳에 정하여 지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양왕이) 누가 능히 이를 통일하겠습니까? 라고 하기에 (맹자가)대답하여 말하기를 사람을 죽이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는 자가 능히 이를 통일합..

맹자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