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77

풍부한 봄산 아래에..................

富春山下에 百花爭笑하니 心誠求之면 貴人來助라. ---풍부한 봄산 아래에 백 가지 꽃들이 다투어 피니 모든 일에 정성으로 구하면 귀인이 와서 도우리라. 居家安靜하니 身上無勞요 營內之事는 吉多凶蘇라. ---집에 거하여 안정하니 몸에 수고로움이 없고 집안에서의 모든 일은 길(吉)은 많고 흉은 적도다. 莫同匪人하라 間出凶謨로다 時與事違하니 不亦傷乎라. ---사람 같지 않은 자는 더불지 마라 간혹 흉한 계책을 쓰는도다 때와 일이 어긋나니 또한 상하지 아니하랴. 得意秋風하니 可期經綸이라 捲雲見月하니 從上大人이라. ---가을바람에 뜻을 얻으니 가히 경륜을 기하리라 구름을 헤치고 달을 보니 위의 대인을 따라간다(유능한 사람에게서 배우고 큰 덕을 입는다). 水土相比하니 萬物生新하고 天下無敵이니 行事命申이라. ---물과 ..

주역 2008.05.12

손무(孫武)의 오사(五事) 칠계(七計).*인수남측하드프리*

***오사란. 1, 군민이 일체가 되어 함께 살고 함께 죽는 道 2, 낮과 밤, 춥고 더움, 맑고 흐림등의 계절적 조건인 天 3, 지모와 신의 인자함과 용기 등 장수의 기량을 말하는 將 4, 가깝고 멀고, 험하고 평평하고, 넓고 좁고 하여 지리조건의 유불리를 말하는 地 5, 군의 편성과 책임 분담, 군수물자의 관리 등인 法 ***칠계란.1,어느 쪽이 더 선정을 베프는가? 2, 어느 쪽이 더 유능한 장수가 있는가? 3, 어느 쪽이 더 시기와 장소의 유리한 점이 있는가? 4, 어느 쪽이 더 철저히 법을 지키는가? 5, 어느 쪽이 더 강한가? 6, 어느 쪽이 더 군사훈련이 잘되어 있는가? 7, 어느 쪽이 더 상벌을 공정하게 하는가? 장수는 이 다섯 가지 기본원칙을 알고 일곱가지 조건을 비교함으로써승패를 예견한..

주역 2008.04.27

물이 흘러 못에 들어가니.................

水流入澤하니 盈坎後流요 困於桎梏이나 漸解其愁라. ---물이 흘러 못에 들어가니 구덩이를 채운 후 다시 흐르고 질곡에 곤하나 점차 그 근심을 풀도다. 山下出泉이 蒙이니 君子 以하야 果行하며 育德하나니라.... ----산 아래에 샘물이 졸졸 흐르는 상입니다(山下出泉) 산 밑에서 처음 흐르는 물은 참으로 깨끗하고 순수하면서도 끝없이 흐르는 덕이 있습니다. ***에서는 上善은 若水라 하여 으뜸가는 선은 물이라고 했습니다. 학문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난관에도 흔들림 없이 꾸준히 노력정진 해야하고(果行) 학문을 닦는 목적은 부귀영예를 누리고 입신양명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내면의 덕을 기르는 것입니다(育德). 先生之風이 山高水麗하고 納婦克家는 文豊財富로다. ---선생의 풍도가 산 높고 물 맑으며 지어미를 맞아 집을..

주역 2008.04.11

나무가 흙에서..............

木生于土하니 培根達枝하고 龍蟠韻中하니 男兒得志로다. ---나무가 흙에서 생하니 뿌리를 북돋워 가지에 이르고 용이 구름 속에 서리니 남아가 뜻을 얻도다. 上下二陽에 我行遲遲하고 絶初從五에 反常受祉로다. ---위아래 두 양에 내 행보가 느려졌구나 초효를 끊고 오효를 따르니 상도로 돌아와 복을 받도다. 山深林茂에 去去不利하고 四面楚歌에 路隔何之오. ---산 깊고 숲 무성하니 갈수록 불리하고 사방이 적군이니 길 막혀 가지를 못하네. 爻變成兌하니 月照淸池요 女子于歸에 正逢其時라. ---효가 변해서 태를 이루니 달이 맑은 못에 비치고 여자가 시집감에 바른 짝을 만나는 때라. 體大翼小하니 欲飛難飛요 身居險中하니 利涉可期라. ---몸은 크고 날개는 작으니 날고자 하나 날기는 어렵고 몸이 험한 가운데 있으니 때를 가다려..

주역 2008.04.03

木來克土하니............................

木來克土하니 足踐暗影이요 濕蟲潛動하니 恐或生病이라. ---목이 와서 토를 극하니 어두운 그림자를 밞음이요 습한 벌레가 숨어 움직이니 병이 생길까 두렵구나. 坤得中正하니 物物自榮이요 郁郁芝蘭하니 一家多慶이라. .---곤이 중정을 얻으니 만 물건이 스스로 영화롭고 자손들이 번창하니 온 집안에 경사로다. ***芝蘭(지란)-아들,딸 山在地中하니 含章可貞이요 婦孕貴子하니 終必有亨이라. ---산이 땅속에 있으니 빛나는 것은 머금은 것이요 부인이 귀한 자식을 잉태하니 마침내 형통하리라. 每事愼重하여 防意如城하고 言多語失이니 守口如甁이라. ---매사에 신중하여 뜻 막기를 성같이 하고 말이 많으면 말을 잃으니 입 지키기를 병같이 하라. ***구시초화지문이라(口是招禍之門)이라-입은 화를 불러일으키는 문이라고 하였네요. 입..

주역 2008.03.22

작은 나무는 동량으로................

方寸之木은 不可棟梁이니 滋養春風하여 以待成長하라. ---작은 나무는 동량으로 쓰지 못하니 봄바람에 잘 길려서 성장을 기다려라. ***동량--마룻대와 들보, 한 집안이나 국가의 중임을 맡은 사람 옹옹(화락할옹)鳴雁이 于彼朝陽하니 男則出世요 女有吉祥이라. ---끼륵끼륵 우는 기러기 저 아침 볕에 있으니 남자는 출세하고 여자는 경사가 있네. 任重道遠에 不息自强하고 換改門戶에 萬人欽仰이라. ---책임은 무겁고 길은 멀어 스스로 쉬지 않고 굳세게 나아가니 가문을 빛내고 집안을 다스림에 만인이 공경해 우러름이라. 雲密不雨하니 風吹西方이라 莫進躁急하고 與時偕行하라. ---빽빽한 구름에 비가 오지 않으니 바람이 서쪽에서 붐이라 급히 나아가려 하지 말고 때와 더불어 행동하라. 日照中天하니 光被宇洋이요 沼龍飛翔하니 意氣揚..

주역 200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