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善이면 足乎이까?曰 好善이면 優於天下어든而況魯國乎아? 夫苟好善이면則四海之內가 皆 將輕千里而來하야 告之以善하리라. ----(공손추가 물었다)善을 좋아하면(치국의 책임을 맡음에) 족합니까? (맹자가)말씀하였다. 善을 좋아하면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여유가 있거늘 하물며 魯 나라이겠느냐? 대저 적어도 善을 좋아한다면 四海(곧 천하)의 안이 모두 장차 千里를 가볍게 여기고 찾아와서 아뢰기를 善(선)으로써 하려고 한다 하리라. ***優(우)-여유가 있다. 輕(경)-쉽다(易,쉬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