隣友善言을重若千金하라但有豊大면亦無嘉心이라

人之過也 各於其類 君子常失於厚 小人常失於薄 君子過於愛 小人過於忍 ---사람의 과실은 각기 동류에 따라 다르다. 군자는 항상 두터운데서 잃고 소인은 항상 박한 데서 잃으며, 군자는사랑함이 지나치고 소인은 잔인함이 지나치다. ***인(忍)-잔인한 것.곧 자(慈)와애(愛)의 반대 개념)

(신월동 국과수 앞 초애삼계탕) 人有慾則無剛 剛則不屈於慾 ----사람이 욕심이 있으면 강하지 않을 것이며, 강하면 욕심에 굴복 하지 않는다. ***인유욕즉무강(人有慾則無剛)-<논어 공야장 편에 말하기를"정(棖) 은 욕심이 많은 사람인데 어찌 그를 강하다 할 것인가(棖也慾 焉 得剛)"라는..

男女有尊卑之序 夫夫有倡隨之理 此常理也 若徇貞肆欲 唯說是 動 男牽欲而失其剛 婦紐說而忘其順 則凶而無所利矣 ---남녀는 높고 낮음의 질서가 있고 부부는 부르면 여기에 따르는 도리가 있으니, 이는 당연한 이치다. 만약 정과 욕망에 따라하 고 싶은 대로 하여 오직 즐거운 대로만 행..

大率以說而동 安有不失正者 ----대체로 기쁜 대로만 행동한다면 어찌 바른 도를 잃지 않는 자가 있겠는가? ***대솔(大率)-대체로 ***열(說)-열(悅)과 통하니 기뻐한다는 뜻. ***안(安)-하(何)와 같은 뜻. 어찌.

聖人爲戒 必於方盛之時 方其盛而不紙戒 固紐安富則驕侈生 樂舒肆 則綱紀壞 忘禍亂則釁孼萌 是以浸淫 不知亂之至也 ----성인(聖人)이 경계하는 것은 반드시 일이 성할 때다. 그 성할 때 경계할 줄 모르고 편안함과 부유함에 익숙해져 교만과 사치가 생 긴다. 마음대로 하여 즐기면 기강이..

伊川先生曰 德善日積 則福祿日臻 德踰於祿 則雖盛而非滿 自古隆盛 未有不失道而喪敗者也 ----이천선생이 말하기를"덕과 선을 날마다 쌓으면 곧 복록이 이르며 덕이 녹(祿)보다 지나치면 비록 융성해도 넘치지 않을 것이다. 옛부터 세력이 융성한 것은 도(道)를 잃지 않고 패망한 것이 없..

古之小兒 便能敬事 長者與祉提擕 則兩手捲長者之手 問之 掩求而對 介稍不敬事 便不忠申 故敎小兒 且先安詳恭敬 ----옛날의 어린이는 공경하는 일을 잘하였다. 어른이 손을 잡고 인도 하면 두 손으로 어른의 손을 받들었으며, 무엇을 믈으면 입을 가리 고 대답하였다. 대개 조금이라도 공..

橫渠先生曰 恭敬撙節退讓以明禮 仁祉至也 愛道之極也 己不勉明 則人無從倡 道無從弘 敎無從成矣 ----횡거선생이 말하기를"공경,준절,퇴양으로 예(禮)를 밝히는 것은 인(仁)에 이르는 것이며, 사랑하는 도의 극치다. 자신이 예를 밝 히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따라서 제창할 수도 ..

孔子敎人 不憤不啓 不悱不發 蓋不待憤悱而發 則知之不固 待憤悱而 後發 則沛然矣 學者須是深思之 思而不得 然後爲他說 便好初學者須 是且委他說 不然 非獨他不得曉 亦止人好問之心也 ----공자가 사람을 가르쳤을 때에는 몰라도 분하게 여기지 않으면 가 르쳐 주지 않고, 알아도 애써 표현하지 않으면 깨우쳐 주지 않았다. 대체로 알고 싶고 말하고 싶지 않을 때 일깨워 주는 것은 아는 것이 온전치 못할 것이고, 알고 싶어하고 말로써 설명하고 싶어할 때 가르 쳐 주면 충분히 터득할 수 있는 것이다. 배우는 자는 반드시 깊이 생 각해야 한다. 생각해서도 알 수 없게 된 다음에 다른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모름지기 다른 설명도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홀로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또한 남 ..

天下有多少才 只爲道不明於天下 固不得有所成就 ----천하에는 많은 영재가 있다. 다만 도가 천하에 밝혀지지 않기 때 문에 재능과 덕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