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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3...........역전서5....

至微者理也 至著者象也 體用一源 顯微無間 觀會通以行其典禮 則辭貿所不備 ----지극히 희미한 것은 이치요 지극히 뚜렷이 나타난 것은 상(象) 이다.체(體)와 용(用)은 한 근원으로 나타남과 나타나지 않음의 사이가 없다.(이치가)통하는 것을 보아 그 전례(典禮)를 행한다면 (모든 도가) 사(辭)에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현미무간(顯微無間)-나타난 것과 나타나지 않은은 것 사이에는 간격이 없다는 것.즉 상(象)과 이치는 붙어 있으니 모든 사물에 있어서 이 이치가 아닌 것이 없다는 말.

근사록 2016.06.14

영암월출산(30년만에 개방된 길).....역전서3........

易有聖人之道使焉 以言者尙其辭 以動者尙其變 以制器者尙其象 以卜筮者尙其占 吉凶消長之理 進退存亡之道 備於辭 推辭攷卦 可以知變 象與占在 其中矣 ----역(易)에는 네 가지 성인의 도가 있다. 말로만 하는 자는 그 문사 (文辭)를 높이고 행동 하는 자는 그 변하는 것만을 높이며 이로써 그릇을 만드는 자는 그상(象)을 높이고 이로써 복서(卜筮)를 하는 자는 그 점괘만을 높인다. 길하고 흉하며 없어지고 자라는 이치와 나아가고 물러나며 있고 없음의 도(道)는 사(辭)에 갖추어져 있다. 이 사(辭)를 미루어서 괘(卦)를 생각하고 이로써 변하는 이치를 알 수 있는 것이니 상(象)과 점(占)은그 속에 있는 것이다. ***추사고괘(推辭攷卦)-역(易)의 사(사)를 미루어서 괘(卦)를 생각 하는 것을 말함.

근사록 2016.05.20

去古雖遠...역전서2...<감악산새벽암장>

去古雖遠 遺經尙存 然而前儒失意以傳言 後學誦言而忘味 自秦而下 蓋無傳矣 予生千載之後 悼斯文之 湮晦 將俾後人沿流而求源 此傳所以作也 ---옛날을 떠난 지 비록 멀지만 경서가 아직 그대로 있다.그러나 앞 대의 유학자들은 경서의 그 뜻을 잃어버리고 말만을 전하고 있 으며,후세의 학자들은 말로만 외고 그 참다운 내용을 잊어버렸으니 진(秦)나라 이후부터는 대체로 전한 것이 없다. 나는 천년의 세월 뒤에 태어나서 이 학문이 자취를 감춘 것을 애석하게 여겨 장차 나중 사람들로 하여금 흐름에 따라 그 근원을 구하게 하려는 것이 이 역전(易傳)을 짓는 까닭이다. ***인회(湮晦)-자취를 감춘 것.

근사록 2016.05.14

伊川先生易傳序...........역전서....

伊川先生易傳序䚴 易 變易也 隨時變易以從道也 其爲書也 廣大悉備 將以順性命之理 通幽明之故 盡事物之情 而示開物成務之道也 聖人之憂患後世 可謂之矣 ----이천 선생이서문에 말하기를, 역(易)은 변역하는 것이다. 때에 따라서 변하며 도를 좇는 것이다. 그 글은 광대하여 모든 이치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성명(性命)의 이치에 순응하고 밝고 어두운 일에 통하며 사물의 성정을 다하여 개발하고 하고자 하는 것을 성취하는 도를 보여주고 있다. 성인이 후세를 근심하는 것이 참으로 지극하다고 할 수 있다. ***광대실비(廣大悉備)-모든이치가 골고루 갖추어져 있는 것.

근사록 201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