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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子當周.....외도4

夫子當周之末 以聖人不作也 順天應時之治不復有也 於是作春秋 爲百王不易之大法 所謂考諸 三王而不繆 建諸天地而不悖 質諸鬼神 而無疑 百世以俟聖人而不惑者也 ----공자는 주(周)나라 말에 이르러 성인이 다시 나오지 않자 하늘에 따르고 때에 응하는 정치가 시행되지 못할 것을 생각하여 춘추전을 지어서 백 왕이 바꿀 수 없는 큰 법을 만들었다.이른바 삼왕이 일에도 잘못되지 않고 천지의 도에 세워도 어긋남이 없으며, 귀신 에게 물어도 의문이 없고 백세(白世)를 지내며 성인을 기다린다 해도 의혹지 않는 것이다. ***부자(夫子)-공자(孔子)를 가르킴. ***백왕불역(百王不易)-먼 후세까지도 변함없이 전해지는 것.

근사록 2016.07.23

성왕(聖王)이..........외도3

聖王旣不復作 有天下者 雖欲仿古之迹 亦私意妄爲而已 事之繆 秦至以建亥爲正 道之悖 漢 專以智力持世 豈復知 先王之道也 ----성왕(聖王)이 다시 나오지않게 되자 천하를 가진 자는 비록 옛 성인의 업적을 본받고자 하였어도 그것은 사사로운 뜻이라 망령 될 뿐이었다. 일의 잘못으로서 진(秦)나라가 건해(建亥)를 정월로 삼고서 이를 바르다고 하기에 이르렸으며, 도(道)가 잘못 된 것은 한(漢)나라가 오로지 지력(智力)만을 가지고 천하를 유지한 것이니 선왕의 도(道)를 어찌 알 수 있겠는가. ***고지적(古之迹)-옛 성인의 업적. ***무(繆)-삼열단 무,졸라멜 규, 두를 류,배향차례 목 실모양 료. 꿈틀거릴 료. ***건해(建亥)-진나라 시황제 때 해(亥)의 달인 10월을 정월로 삼았다는 것.

근사록 2016.07.18

伊川先生春秋傳序........춘추전서.....

伊川先生春秋傳序曰 天地生民 必有出類之才 起而君長之 治之而 爭奪息 導之之生養遂 敎之而倫理明 ----이천선생이 춘추전 서문에 말하기를 하늘이 백성을 낳음에 반드시 보다 뛰어난 사람을 있게 하여 백성의 근주가 되게하니 나라를 다스려서 싸우고 빼앗는 일이 없게 하고, 잘 이끌어서 육성하여 만족을 이루게하며, 가르쳐서 윤리를 밝게 하였다. ***춘추전(春秋傳)-춘추전은 공자가 은공(隱公) 원년에서부터 애공 (哀公)14년까지 242년 간의 역사적 기록에 대하여 정사선악(正邪 善惡)의 가치 판단을 내린 것인데 이천 선생이 중요한 곳만을 가려서 설명을 더해서 71세 때 춘추전 서문을 지음.

근사록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