隣友善言을重若千金하라但有豊大면亦無嘉心이라

博學於文者 只要得習坎心亨 蓋人經歷險阻艱難 然後其心亨通 ---널리 학문을 배우는 자는 거듭 닥치는 곤난도 풀어가야 할 것이다. 대체로 사람은 험하고 어려운 일을 경혐한 뒤에라야 그 마음이 통하기 때문이다.....................................................

學者先要會疑 ---배우는 사람은 먼저 의문을 풀어서 그 뜻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왕성폭포 상단 問 如何是近思 曰 以類而推 ---묻기를 무엇을 근사(近思)라고 합니까? 하니 말하기를 자기가 아는 것 중에 가까운 것을 미루어 생각하는 것이다. 하였다. ***이류이추(以類而推)-가까운 것들로부터 조리 있게 생각하여 먼 데까지 넓혀 나간다는 뜻.

비선대쉼터 철거중 비선대 철거중 思日睿 睿作聖 致思如掘井 初有渾水 久後稍引動得淸者出來 人思處始得溷濁 久自明快 ----생각하는 것을 예(叡)라고 한다.예는 성(聖)을 만든다. 생각을 이루는 것은 우물을 파는 것과 같아서 처음에는 흐리고 탁한 물이 있지만 오랜 후에는 점차 맑은 물..

계조암에서 동지죽 問 觀物察己 還因見物反求諸身否 曰 不必如此說 物我一理纔 明彼卽曉此 此合內外之道也 ----묻기를, 사물를 보고 자기를 살핀다는 것은 사물을 보는 것에 따라서 자기 몸에 반성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까? 하니 말하기를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사물과 내가 하나라는..

問 人有志於學 然知識蔽固 力量不至 則如之何 曰 只是致知 若知識明 則力量自進 ----묻기를, 사람이 학문에 뜻이 있는데도 지식이 굳게 가려져서 역량을 발휘할 수 없으면 어찌해야 합니까? 하니 말씀하기를 오직 지(知)를 이루어야 한다. 지식이 밝으면 역량은 저절로 증진되는 것이다. ..

思日睿 思慮久後睿自然生 若於一事上思未得 且別換一事思之 不可專守著這一事 蓋人之知識 於這裏蔽著 雖强思亦不通也 ----생각하는 것은 예(睿)다.사려(思慮)를 오래한 뒤에 저절로 예가 생기게 되는 것이니, 만약 한 가지의 일을 생각하여 이치를 얻지 못하면 또 다른 한 가지 일로 바..

學原於思 ---- 학문은 생각하는 데 근원을 둔다.

심통호도

心通乎道 然後能辨是非 如持權衡以較輕重 ----마음이 도에 통한 다음에야 능히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저울을 가지고 무겁고 가벼움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 ............................................................................ ***권형(權衡)-권은 저울 추,형은 저울대. 즉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