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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之視臣이 如手足....

孟子가 告齊宣王曰 君之視臣이 如水足하면 則臣視君을 如腹心하고, 君之是臣이 呂犬馬하면 則臣視君을 如國人하고, 君之視臣이 如土芥하면 則臣視君을 如寇讐니이다. ----맹자가 제나라의 선왕께 일러 말씀하였다. 임금의 신하를 봄이 손과 발과 같게 한다면, 신하는 임금을 보기를 배와 심장 과 같게 하고, 임금의 신하를 봄이 개와 말과 같게 한다면, 신하가 임금을 보기를 나라의 (보통) 사람과 같게 하고, 임금의 신하를 봄이 흙과 티끌과 같게 한다면, 신하가 임금을 보기를 원수와 같게 합니다. ****腹(복)-배복. 芥(개)-티끌.寇(구)-도둑 구. 讐(수)- 원수 수.

맹자 2021.12.08

仁之實....

孟子曰 仁之實은 事親이 是也요, 義之實은 從兄이 是也니라. 智之實은 知斯二者하여 弗去가 是也요, 禮之實은 節文斯二者가 是也요, 樂之實은 樂斯二者가 樂則生 矣요, 生則惡可已也리오? 惡可已면 則不知足之蹈之 하며 手之舞之니라. ----맹자가 말씀하였디. 仁의 실체는 어버이를 섬김이 이것이요, 義의 실체는 형을 좇음이 이것이니라. 智의 실체는 이 두 가지를 알아서(이 두 가지가 일상 생활에서) 떠나가지 아니함이 이것이요, 禮의 실체는 이 두 가지를 절도 있게 꾸밈이 이것이요, 樂의 실체는 이 두 가지를 즐김이니, 즐긴다면(이 두 가지를 실제로 행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나고,(그런 마음이) 생겼다면 어찌 가히그만둘 수 있겠느냐? 어찌 가히 그만둘 수 있겠느냐고 한다면 (마치 흥겨운 가락을 들으면 자기도 모르는 ..

맹자 2021.12.01

樂正子가 從於子敖....

樂正子가 從於子敖하야 之齊하니,樂正子가 見孟子한대, 孟子曰 子亦來見我乎아? 曰 先生은 何爲出此言也시니이꼬? 曰 子來幾 日矣오? 曰 昔者니이다. 曰 昔者면 則我出此言也가 不亦宜乎아? 曰 舍館未定이러이다. 曰 子聞之也? 舍館定然後에 來見長者乎아? 曰 克이 有罪호이다. ----악정자가 자오를 따라서 제나라에 갔다가, 악정자가 맹자를 찾아뵈었는데, 맹자가 말씀하였다. 그대도 또한 와서 나를 만나 보는가? (악정자가) 말하였다. 선생님은 어찌하여 이 말씀을 내놓 으십니까?(맹자가) 말씀하였다. 그대가(여기에) 옴이 며칠이냐? (악정자가)말하였다. 어제입니다. (맹자가) 말씀하였다. 어제라면 내가 이 말을 내놓음이 또한 마땅하지 아니하냐?(악정자가) 말하 였다. 여관이 아직 정해지지 못해서였습니다. (맹자가) 말씀..

맹자 202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