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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子는 養曾晳하사대...

曾子는 養曾晳하사대 必有酒肉이러시니 將徹에 必請所與하시며, 問有餘어든 必曰有라하더시니,曾晳이 死커늘 曾元이 養曾子호대 必有酒肉이러니, 將徹에 不請所與하며, 問有餘이시든 曰亡矣라하니, 將利復進也라. 此所謂養口體者也니, 若曾子는 則可謂養志也니라. 事親를 若曾子者가 可也니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 증자는 증석을 봉양함에 반드시 (밥상에) 술과 고기가 있었는데, 막(밥상을) 치우려고 하면서 반드시(남은 酒食의) 줄 곳을 물었으며,(증석이) 남은 것이 있나고 물으면 반드시 있다고 말하였는대, 증석이 죽으니 증원(증자의 아들)이 증자를 봉양 하되, 반드시 (밥상에) 술과 고기가 있더니, 막(밥상을) 치우려고 하 면서 (남은 주식의) 줄곳을 묻지 아니하였으며, 남은 것이 있냐고 물으면 없습니다라고 말하였..

맹자 2021.11.15

事孰爲大....

孟子曰 事孰爲大오, 事親이 爲大하고 守孰爲大오, 守身이 爲大하니, 不失其身而能事其親者를 吾聞之矣요 失其身而能事其親者를 吾未之聞也케라. 孰不爲事리오마는 事親이 事之本也요 孰不爲守리오마는 守身이 守之本也니라. ----맹자가 말씀하였다. 섬기는 일로서는 무엇을 (가장) 크다고 하는가, 어버이를 섬김이(가장) 큼이 되고, 지키는 일로서는 무엇을 (가장) 크다고 하는가, (不義를 행하지 않도록 바르게) 몸을 지킴이 (가장) 큼이 되니, 그 몸을 잃지 않으면서 능히 그 어버이를 섬기는 사람을 내가 이를 들었고, 그 몸을 잃으면서 능히 그 어버이를 섬기는 사람을 내가 아직 이를 듣지 못하 였도다. 누군들 섬긴다고 하지 못할까마는 어버이를 섬김이 섬김의 근본이고, 누군들 지킨다고 하지 못할까마는 몸을 지킴이 지킴의 근..

맹자 2021.11.08

君子之不敎子....

公孫丑曰 君子之不敎子는 何也이꼬? 孟子曰 勢不行也니, 敎子는 必以正이니, 以正不行이어든 繼之以怒면 則反夷矣요 夫子가 敎我以正하사대 夫子도 未出於正也라하면, 則是父子 相夷也니, 父子相夷면 則惡矣니라. 古者에 易子而敎之리니라. 父子之間은 不責善이니, 責善則離하나니, 離則不祥이 莫大焉 이니라. ----공손추가 말하였다. 군자가 (자신의) 자식을 (직접) 가르치지 아니함은 어째서입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 (自然의) 勢(세)가 (원만하게) 행해지지 아니함이니, 가르치는 사람은 반드시 바른 길로써 하니, 바른 길로써 하여 행해지지 아니하면 이에 이어지기를 노여움으로써 하니, 이에 이어지기를 노여움으로써 하였다면 도리어 (어버이의 자식에 대한 恩愛의 정을) 해치고, (자식의 처지에서는) 夫子 (어른,여기서는 父)가..

맹자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