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桃應이 問曰 舜爲天요

桃應이 問曰舜爲天子요 皐陶爲 士에 고수(소경고,소경수)殺人이 면 則如之何이꼬? 孟子曰 執之 而已矣니라. 然則舜은 不禁與이 까? 曰 夫舜이 惡得而禁之시리오 ? 夫有所受之也시니라. ---도응(桃應)이 물어 말하였다.순 (舜)은 천자(天子)가 되고 고요는 사(士,형옥.刑獄을 관장하는 벼슬 )가 됨에 (만약 순의 아버지인)고수 가 사람을 죽였다면(皐陶가) 이를 어찌하겠습니까? 맹자가 말씀하였 다. 이를 붙잡을 뿐이니라. (도응이 말하였다) 그러하다면 舜이 어찌 얻어서 이(체포하는 일)를 금하지 아니하겠습니까? (맹자가) 말씀하 였다. 저 舜이 어찌 얻어서 이(체포 하는 일)를 금하겠느냐? (舜조차 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국가의 대법.大法)를 받은바가 있느니라.

맹자 2023.09.22

不素餐兮라하니.

公孫丑曰,詩曰,不素餐兮라하니, 君子之不耕而食은 何也이꼬? 맹 자왈 君子가 居是國也에 其君用 之하면 則安富尊榮하고,其子弟從之하면 則孝弟忠信하나니,不 素餐兮가 孰大於是리오? ---공손추가 말하였다. 시경에 말 하기를 (공도없이)헛되이(祿녹을) 먹지 아니한다.라고 하였으니,군 자가 밭갈지 아니하면서 먹음은 무 엇입니까? 맹자가 말씀하였다,군 자가 이 나라에 있음에 그 임금이 (그 군자의 말을)쓴다면(그나라는) 편안하고 가멸고 높고 영화로와지 고,그 자제들이 이(군자의 가르침 )를따르면 곧 효도하고 공경하고 충성하고 미뻐지니,헛되이 (녹을) 먹지아니함이 무엇이 이보다 더 크 겠느냐?

맹자 2023.09.15

堯舜은 性之也요(일봉,대학암장)

孟子曰 堯舜은 性之也요,湯武는 身之也요, 五覇는 假之야니라. 久假而不歸하니, 惡知其非有也리오? ---맹자가 말씀하였다.堯(요)와舜(순)은(修養[수양]이나 努力(노력)을 하지 않고)이(仁義[인의]를 天性(천성)대로 하였고, 湯王(탕왕)과 武王(무왕)은(수양 과 노력을 통해) 이(인의)를 體得( 체득)하였고,五覇(오패,춘추 때의 盟主[맹주 ]이였던 제환공,진문공 ,진목공,송양공,초장왕 [齊桓公. 晉文公.秦穆公.宋襄公.楚莊王]) 는 이(인의)를 (私欲.사욕.을 채우 는 名分.명분.으로 쓰기 위해)빌렸 다. 오래도록 빌리고서도 돌려보 내지 아니하였으니,(빌린 물건이 아니라, 마치 自身(자신)들의 所有物(소유물)처럼 되어버렸으 니) 어찌 그의 소유물이 아님을 알겠느냐,

맹자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