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29

盡其心者..

孟子曰 盡其心者는 知기性也니, 知其性이면 則知天矣니라.存其 心하야養其性은 所以事天也요, 妖壽不貳하야 修身以俟之는 所 以立命也니라. ----맹자가 말씀하였다.그 마음(곧 仁義禮智의四端{사단})을 다하는 사람은 그 本性을 아니,그 본성을 안다면 하늘(곧天命)을 안다.그 마 음을 보존하여 그 本性(본성)을 기 름은 하늘을 섬기는 까닭이고,일 찍 죽음과 오래 삶에 의심하지 아니하여 몸을 닦고서 이(妖壽)를 기다림은 천명을 (人爲로써 해치 지 않고 天命대로)세우는 까닭이 니라. ***妖(요)-일찍 죽다,요절.壽(수)- 목숨수,오래 살다.貳(이)-의심하다 俟(사)-기다릴사,기다리다.

맹자 2022.10.31

人恒過然後...

人恒然後에 能改하나니,困於心 하며 衡於慮而後에 作하며 徵於 色하며 發於聲而後에 喩니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사람 은 항상 잘못한 그러한 뒤에 능히 (그 잘못을)고치니,마음에 괴로우 며 생각에 가로막히고 난 뒤에 분 발하여 일어나며,(쌓인 괴로움을) 顔色(안색)에 나타나며 말소리에 드러나고 난 뒤에 깨닫느니라. ***衡(형,곧 橫)-가로 막히다.橫( 횡)-가로,가로지를,사나울,제멋대 로할횡.困(곤)-괴롭다.徵(징)-나타 나다.發(발)-드러나다.喩(유)-깨닫 다,깨우칠유. 설악산유선대 채송화향기길 " 적벽 "

카테고리 없음 2022.10.24

天將降大任...

天將降大任於是人也 인댄 必先苦其心志하며 勞其筋骨 하며 餓其體膚하며 空乏其身 하야 行拂亂其所爲하나니, 所以 動心忍性하야 曾益其所不能 이니라.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사람에게 내려주려고 할 적에는 반드시 먼저 그 心志(심지)를 괴롭 히며,그 體力을 수고롭게 하며, 그 신체를 굶주리게 하며,그 몸을 궁 하고 모자라게 하여,행함이 그 하려는 바에 어그러져 어지럽히니 (이같이 괴롭히는 것은) 마음을 움 직이고(곧 發憤{발분}시키고) 성 질을 참고 견디게 하여 (곧 강한 忍 耐心{인내심을 길러서}그 능하지 못한 바를 더하여 보태게 하는 까 닭이니라. *曾(증)-더하다.筋(근)-힘줄. 乏( 핍)-물질이 떨어지다.拂(불)-어그 러지다,떨칠분,거스릴,어길,치를분.

맹자 2022.10.18

好善이면 足乎...

好善이면 足乎이까?曰 好善이면 優於天下어든而況魯國乎아? 夫苟好善이면則四海之內가 皆 將輕千里而來하야 告之以善하리라. ----(공손추가 물었다)善을 좋아하면(치국의 책임을 맡음에) 족합니까? (맹자가)말씀하였다. 善을 좋아하면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 여유가 있거늘 하물며 魯 나라이겠느냐? 대저 적어도 善을 좋아한다면 四海(곧 천하)의 안이 모두 장차 千里를 가볍게 여기고 찾아와서 아뢰기를 善(선)으로써 하려고 한다 하리라. ***優(우)-여유가 있다. 輕(경)-쉽다(易,쉬운 이).

맹자 2022.10.08

我能爲君....

我能爲君하야 約與國하야 戰必克이라하면 今之所謂良臣이요, 古之所謂民賊也라. 君不鄕道하야 不志於仁이어든而求爲之强戰이면 是는輔桀也니라. 由今之道하야 無變今之俗이면 雖與之天下라도 不能一朝居也리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내가 능히 임금을 위하여 與國(동맹국)과 약속하여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라고 하면 이른바 良臣(양신)이요, 옛날의 이른바 民賊(민적)이다.임금이 道를 향하지 아니하여 仁에 뜻 두지 아니하였는데도, 이를 위하여 억지로 싸우기를 구한다면 이는 桀王을 도움이다. 지금의 道를 따라서 지금의 풍속을 바꿈이 없다면, 비록 이에게 天下를 준다하더라도 하루 아침도 (天子의 자리에) 있지 못하리라.

맹자 2022.09.21

長君之惡...

長君之惡은 其罪小하고 逢君之惡은 其罪大하니, 今之大夫는 皆逢君之惡이라.故로 曰 今之大夫는 今之諸侯之罪人也라하노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임금의 惡을(諫하는 일 없이)자라게 함은그 죄가적고,(아직 惡心을 품지도 않은 임금을 교사하여)임금의 악을 영합함은그 죄가 크니, 지금의 대부들은 모두임금의 악을 영합하는지라, 때문에 말하기를지금의 대부들은 지금의 제후들의 죄인이다.라고 하느니라. ***봉(봉)-맞이하다.영합하다.

맹자 2022.09.12

以利로 說秦楚之王...

先生이 以利로說秦楚之王이어든秦楚之 王이悅於利하야以罷三軍之師하면是는三軍之士가樂罷而悅於利也니,爲人臣者가懷利以事其軍하며,爲人子者가懷利以事其父하며爲 人弟者가懷利以事其兄이면,是는 君臣父子兄弟가終去仁義하고懷 利以相接이니,然而不亡者가未之 有也니라.先生이以仁義로 說秦 楚之王이어든 秦楚之王이悅於仁 義하야而罷三軍之師하면是는三 軍之士가 樂罷而悅於仁義也니爲 人臣者가懷仁義以事其君하며爲 人子者가懷仁義以事其父하며,爲 人弟者가懷仁義以事其兄이면,是 는君臣父子兄弟가去利하고懷仁 義以相接也니,然而不王者가未之 有也니,何必曰利리오?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선생이 利를가지고秦나라와楚나라의王을 달래거든,진나라와초나라의 왕 이 利를 기뻐하여 써 삼군의 군대를 파하면, 이는 삼군의 군사들이(군대를)파함을 즐거워하면서 利를 기뻐함이니 남의 신하..

맹자 2022.08.29

高수之爲詩也....

曰 固哉라,高수之爲詩也여! 有人 於此하니越人이關弓而射之하면 則己가談笑而道之니,無也라 疏之也요,其兄이關弓而射之하면,則 己가 垂涕泣而道之니,無他라 戚之也니,小반之怨은親親也라 親親 이仁也니,固矣夫라,高수之爲詩也여! ----(맹자가 말씀하였다)고루하도다.고수(高子라고 하는 늙은이)의 詩를 해석함이여!(어떤)사람이 있으니,越(월)나라 사람이 활을 잡아 당겨서 이를 쏘아맞힌다면,자기는 이야기하며 웃으면서 이(쏘아 맞히는 일이 잘못임)를 말하리니, (이렇게 함은)딴것이 아니라,(월인은 남방에 있는 먼 나라 사람이기에) 이를 멀리함이요, 그의 兄이 활을 당겨서 쏘아 맞힌다면,자기는 눈물 흘리면서 이(쏘아 맞히어서는 아니됨)를 말하리니,(이렇게 함은) 딴것이 아니라(兄은 肉親이기에)이를 근심하여서니,소반(의 詩)의 어버..

맹자 2022.08.16

往應之曰 진兄之...

往應之曰 진兄之臂而奪之食하면 則得食하고, 不진하면 則不得食인댄,則將진之乎아?踰東家牆而樓其處子하면 則得妻하고, 不樓하면 則不得妻인댄 則將樓之乎이하라. ---(맹자의 말씀이 이어진다)가서 이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兄의 팔을 비틀어서 음식을 빼앗는다면 먹을 것을 얻고, 비틀지 아니한다면 먹을 것을 얻지 못할진댄 곧 장차 형을 비틀려고 하겠느냐? 동쪽 집의 담을 넘어 뛰어넘어서 그 처자(처녀)를 유인한다면 아내를 얻고, 유인하지 아니한다면 아내를 얻지 못할진댄 곧 장차 이를 유인하려고 하느냐? 라고 하라. ****진(진)-비틀진,결 거친 진,실 감 을 긴. 樓(루)-유인하다,다락루 응(응)-대답하다.臂(비)-팔. 踰(유)-뛰어 넘다.

맹자 2022.08.05